울진해경 설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 시행

2020-01-13     김영호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해양사고 예방 및 발생 시 대응조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설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특별대책에 따르면 △경비함정, 연안구조정을 전진 배치해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 순찰 강화 △구조대 및 파출소 등 구조세력 24시간 비상태세 유지 △민생침해 범죄 단속 △해양오염 취약지역 예방순찰 강화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정비와 함께 어업인 소통정담회를 통해 해상사고 예방을 위한 겨울철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시영 서장은 “사고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해양안전관리로 국민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휴 기간 레저 활동시 구명조끼 착용, 기상 악화시 위험구역 출입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설 연휴기간 중 낚싯배 이용객은 평소 대비 7.9% 증가하고 연안사고는 2건(갯바위 고립사고 2)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