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국외봉사단, 미얀마서 배움 나누다

2개월간 봉사마인드 교육·체력단련 등 준비 마쳐 교육·노력·문화봉사… 학생간 문화 교류 시간도

2020-01-13     김홍철기자

계명문화대는 국외봉사단 30명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예정으로 미얀마 아타카 싸인뭬 학교에서 국외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동계방학 기간 중 재학생들에게 사랑나누기 실천과 다양한 국제문화경험과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길러주자는 취지다.

이번 봉사단에 선발된 학생은 지난 2개월간 봉사마인드 교육, 응급처치 안전교육, 박승호 총장 특강, 체력단련을 위한 체육대회, 교내 정화운동, 선비문화체험, 벽화 및 보건교육 등의 교육과 준비과정 마쳤다.

이들은 △교육봉사(태권도, 종이접기, 위생, 성장체조, 한글 등) △노력봉사(강당바닥 미장, 에폭시, 골대그물 및 족구장 보수, 식수대 보수, LED전등 교체,학교 개선공사, 도색, 벽화작업 등) △문화봉사(헤어봉사, 태권도 시범, K-POP 및 율동, 난타, 페이스페인팅, 합창 등)로 나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생활용품, 운동용품, 학용품 등 다양한 물품도 지원하며, 양곤 공과대학 학생들과 문화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박승호 총장은 “완전히 다른 환경과 상황 속에서 배움을 나눌 수 있는 용기가 대견하다”며 “짧은기간이지만 섬기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올 수 있는 귀한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