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당뇨·척추·관절 관련 질환 보장 新건강보험 선봬

유병력자까지 모두 보장 가능

2020-01-13     김무진기자
NH농협생명이 당뇨·척추·관절 등 3종의 새로운 건강보험을 내놨다.

13일 NH농협생명 대구총국 등에 따르면 △당뇨병 진단과 합병증을 한 번에 보장하는 ‘당뇨케어NH건강보험(갱·무)’ △당뇨병 진단자도 가입 가능한 ‘당뇨케어NH건강보험(당뇨병진단자·갱·무)’ △디스크와 관절염을 보장하는 ‘허리업(UP)NH척추보험(무)’ 등 건강보험 3종을 출시,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우선 당뇨케어NH건강보험(갱·무)은 가입금액 500만원 기준, 주계약만으로 당뇨병(당화혈색소 9.0% 이상) 진단을 받으면 1000만원, 당뇨병 진단 확정 후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진단 시 각 2000만원을 지급한다.

당뇨케어NH건강보험(당뇨병진단자·갱·무)은 당뇨병 진단자를 대상으로 당뇨합병증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등의 중대한 질병을 보장한다. 중대 질병 없이 만기까지 생존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무사고 환급금을 준다.

허리업(UP)NH척추보험(무)은 디스크를 비롯한 척추 질환과 관련한 입원, 수술, 한방치료까지 모두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경추와 경추 이외 디스크 진단 시 동일하게 50만원을 보장하며 특정 류머티즘 관절염은 100만원, 척추재해골절은 회당 20만원을 각각 보장해 준다. 계약일로부터 25년 경과 시 건강관리자금으로 이미 낸 보험료의 50%를 돌려받을 수 있다.

김명일 NH농협생명 대구총국장은 “이번에 내놓은 신상품은 건강한 사람과 유병력자 모두 건강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과 보장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 대구총국은 13일 농협 대구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김명일 대구총국장 및 김춘안 대구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 3종 신상품 대구지역 1호 가입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