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3개 대학병원 ‘더 베스트 착한일터’ 선정

경북대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 3년 이상 연간 1000만원 이상 기부 등 조건 부합

2020-01-14     김무진기자

경북대병원 등 대구지역 3개 대학병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문화 실천 프로그램인 ‘착한일터’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뽑혔다.

14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 1500여개 기업·기관·단체 등이 가입돼 있는 착한일터 중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 사회에 귀감이 된 46개 기관 등을 선정한 결과 대구에서는 경북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3곳만 포함됐다.

이들 3개 대학 병원은 착한일터 가운데서도 가장 우수한 ‘더 베스트(The Best) 착한일터’에 이름을 올렸다.

착한일터는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임직원 참여 나눔 프로그램이다. 더 베스트 착한일터는 3년 이상, 연간 1000만원 이상 기부, 임직원 50% 이상 가입 등 엄격한 기준을 거쳐 선발됐다.

대구공동모금회는 최근 이들 3개 기관을 일일이 찾아 더 베스트 착한일터 인증패를 각각 전달했다.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은 “더 베스트(The Best) 착한일터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더욱 적극적인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정 대구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더 베스트 착한일터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지역 기관 등이 착한일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