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 올해 군민 안전기반 개선 역량 강화

예산 20% 증액 119억 확보 청사 증축·소방 장비 확충

2020-01-14     김영호기자

영덕소방서(서장 최원호)는 올해 전년 대비 20%(24억)가 증액된 증액된 119억원의 예산 확보로 군민의 안전기반 확충을 시작한다.

14일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영덕군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소방서의 청사를 증축을 위해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396㎡ 규모의 소방안전홍보실 및 구급교육장 확보해 소방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약한다.

또한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와 소방력 강화를 위해 예산 2억 여원을 들여 소방장비 40종 330점을 확충하기로 하고 원활한 화재진압을 위해 공기호흡기용기충전기, 효과적인 수난인명 구조를 위한 드라이슈트와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한 휴대용 분만장비 등을 확충하기로 했다.

영덕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2013년 개서 이후 정원 증가 및 장비 노후로 능률적인 사무처리를 위한 근무환경이 매우 부족한 상태였다”며 “다행스럽게도 올해 증축을 위한 예산 및 소방력 강화를 위한 장비 확충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원호 서장은 “향후 증축과 장비 확충이 완료되면 업무효율성 증진과 안전확보 및 소방서비스 공간 확대로 영덕군민의 안전기반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세심히 살펴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