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예비 고3 수시전형 준비 돕는다

2021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수시캠프

2020-01-14     김무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예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시 전형 전략 수립 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4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7~18일 이틀간 계명대 성서캠퍼스 스미스관에서 지역 예비 고3 학생 156명이 참여하는 ‘2021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수시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에는 진로진학 전문교사, 대학 입학사정관, 대학생 멘토 등 90여명의 대학 입시 전문가가 참여해 서류 평가 및 면접고사 등 학생들이 수시모집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구체적으로는 자기소개서 진단 및 코칭, 대학 입학사정관이 운영하는 개별면접, 전공 관련 탐구과제를 해결하는 PBL(Project-Based Learning) 프로그램, 주요 대학 진학 선배 멘토와의 만남, 심층 과제 탐구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다양한 교과의 주제가 융합된 과제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답변을 준비하면서 대학 면접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수 있는 ‘심층 과제 탐구관’을 운영,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부모들의 대입 전형에 관한 이해도 및 진학지도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한 학부모 대상 특강도 갖는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예비 고3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수시모집에 대비할 수 있는 몰입 프로그램으로 수시전형 준비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소개되는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잘 분석, 각 일선 학교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