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의 독주… 4회 만에 20% 눈앞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자체 최고 시청률 19.9%

2020-01-15     뉴스1

SBS ‘낭만닥터 김사부 2’가 방송 4회 만에 20% 돌파를 목전에 뒀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4회에서는 한석규 이성경 안효섭이 ‘낭만스러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키며 울컥하는 감동과 먹먹한 여운을 안겼다.

극중 김사부(한석규 분) 지시로 박민국(김주헌 분) 수술실에 들어가게 된 서우진(안효섭 분)은 파격적이었던 김사부의 1차 수술이 문제될 것을 걱정했던 상황. 그러나 김사부는 “집도의는 나였고, 책임도 내가 져”라며 “집도의가 묻는 말에 똑바로 대답이나 잘하고”라는, 예상을 빗나가는 답을 안겨 서우진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더욱이 양호준(고상호 분)의 실수로 심각한 출혈이 발생, 봉합에 실패하면서 국방장관 2차 수술은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김사부는 서우진에게 천만 원을 전하며 “내 돈으로 빌려주는 거야. 앞으로 매달 백만 원씩 갚어. 열 달간 꼼짝없이 묶여 있어야겄다?”라고 농을 걸어 서우진을 웃게 했다. 김사부의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 서우진, 점점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려는 차은재, 그리고 차은재와 서우진을 한층 성장 발전시킨 김사부의 남다른 가르침이 깊은 여운을 드리우면서, 앞으로의 돌담병원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낭만닥터 김사부2’는 1, 2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0.6%, 전국 시청률 19.9%, 순간 최고 시청률 21.6%를 달성,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