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곳곳서 설맞이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2020-01-15     김홍철기자
설 명절을 맞아 대구지역 곳곳에서 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장터가 들어선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18일을 시작으로 두류공원 등 지역 4곳에서 ‘2020 설맞이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잇따라 개장한다.

직거래장터 일정 및 장소는 각각 △18~19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20~21일 대구시청 본관 주차장 △22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23일 동대구역 광장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대구·경북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160여종의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품목은 대구 사과, 반야월 연근, 팔공산 미나리, 팔공상강한우, 제수용 조기, 명태포, 문어 등이다.

특히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및 지역 특산품 증정 혜택을 준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대구·경북의 믿을 수 있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