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 지난해 구조구급 출동 건수 6004건 하루 평균 17건 꼴

2020-01-16     김영호기자
영덕소방서(서장 최원호)가 지난해 구조, 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조출동 건수는 전년 대비 36.1%, 구급출동 건수는 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구조의 경우 총 1994건(일 평군 6건) 출동 285명 구조, 벌집제거는 큰 폭 증가해 949건으로 전년 580건에 비해 369건(63.6%)이 증가했다.

특히 벌집제거와 같은 생활안전대 출동은 긴급하지는 않지만 자칫 소홀하면 큰 인명피해를 입을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민의 안전의식이 향상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사고 장소별 구조건수는 단독주택, 도로, 산 순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 구조는 중·장년층(50~70대)에서 많이 발생했으며 발생 시간대는 낮 12시∼오후 1시, 오후 2시~3시 대에 집중됐다.

이와함께 구급출동은 총 4010건으로 전년 3847건보다 4.2% 증가했으며 이송건수는 2262건에 이송인원은 2309명으로 각각 1.8%,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4대를 보유하고 있는 구급차의 1일 평균 출동건수는 11건이었으며 환자유형별로는 질병(1424명), 사고부상(541명), 교통사고(279명) 순으로 분석됐다.

최원호 서장은 “영덕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보다 질 높은 구조구급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