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한다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추진 입원·수술·치료·간병 등 본인부담금 200만원 지원

2020-01-16     여홍동기자
고령군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수술이 필요하지만 진료비 부담으로 제때 수술치료를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실질생계 곤란자에게 입원, 수술·치료, 간호·간병에 필요한 본인부담금을 1인당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2019년 생계곤란 대상자 중 척추 질환자, 인공관절, 백내장, 하지정맥류, 전립선 등 다양한 검진 및 수술을 시행 했으며 실질적인 의료혜택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 수술 후 만족감과 예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진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소외계층이 없도록 이웃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