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체육회 민선 초대회장 박재서 당선

오상용 후보 5표차로 꺾어 지난 4년 상임부회장 역임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해와

2020-01-16     김영무기자

박재서(63·사진) 전 영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영양군 초대 민간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영양군은 지난 15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영양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전체 투표자수 51명 중 49명이 투표해 박 후보가 27표(55%)를 얻어 22표(45%)를 얻은 오상용 후보를 5표로 앞서 민선초대회장에 당선됐다.

박 신임회장은 1956년생으로 영양군탁구연합회장, 영양읍체육회 이사 등을 맡아왔고, 지난 2014~2018년까지 4년간 군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체육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힘써왔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읍면 체육대회 활성화 적극지원, 종목별 체육인프라 확충, 전무한 학교 엘리트체육육성 및 팀 창단, 체육인들의 목소리가 좀 더 행정에 반영될 수 있는 환경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신임 회장은 “행정과 소통해 체육 인프라 발전, 체육활성화뿐 아니라 그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영양군체육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영양체육인 여러분들과 같이 힘을 모아야하며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