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문제 해결에 제 역할 다할 것”

공원식 신임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 취임 인터뷰 “영일만대교 건설 촉구 지속… 경기회복 최선 포발협 회관 건립… 지역대표 사회단체 거듭”

2020-01-16     이상호기자
공원식<사진> 신임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이 17일 필로스호텔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공 회장은 그동안 포항지진 등 포항의 각종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했다.

16일 공 회장이 포발협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포부를 들어봤다.



-포발협 회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포발협은 지역의 각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 사회단체다. 그동안 포발협이 포항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상당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포발협 역할이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뜻을 모아야 하는 만큼 소통을 늘려 포항발전에 힘쓰도록 하겠다”



-지역현안 중 가장 우선적인 것은

“지역경기 회복이 무엇보다도 가장 시급하다. 포항은 철강경기 부진에다 지진까지 오는 바람에 경기가 매우 안좋은 상황이다. 경기회복을 위해 영일만대교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영일만대교가 건설되면 포항경기가 상당히 살아날 것으로 예상한다. 포발협이 영일만대교 건설을 위해 계속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다”

-포발협을 위한 계획은

“포발협 회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전임 허상호 회장이 회관건립을 위해 8억원 가량을 들여 부지확보를 했다. 이번에 회장을 맡은 만큼 확보된 부지에 포발협 회관건립 계획을 세우고 있다. 회관이 건립되면 포발협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포항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과거 포발협 선배들이 발기한 ‘하나로 결집된 힘으로 향토 포항 육성 건설’을 제대로 실천할 것이다. 지역현안 문제 해소를 위해 주도적 역할은 당연하다. 선배들의 발기정신을 토대로 포항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