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명절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2020-01-16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설 명절 기간 주차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3~27일 지역 내 시와 각 구·군 공영주차장,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 주차장 규모는 총 665곳, 4만800면이다.

구체적으로는 대구시 운영 공영주차장 86곳(1만19면)은 23~27일, 각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은 24~27일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명절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교통소통 및 보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단, 이중주차를 비롯해 버스정류장과 소방시설 및 횡단보도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경찰과 구·군 합동 집중 순찰을 통한 계도와 단속을 실시한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은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며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께서는 안전운전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