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가정복귀 학대아동 안전 직접 확인

최근 3년 시설 보호받던 아동 가정방문 실태조사

2020-01-16     이예진기자
최근 3년동안 시설에서 보호받다가 집에 돌아간 학대아동들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가정으로 돌아갔다가 또다시 학대를 받는 사례가 종종 발생됨에 따라 이 같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에는 전국 67개소 아동보호전문기관 담당자가 집으로 돌아간 학대 피해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보호자와 아동을 직접 만나는 형태로 진행한다.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의 면담 시도를 계속 거부할 경우 그 명단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된다.

오는 10월부터는 아동학대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이 시군구에 3년간 단계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