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필 시대본 사무총장, 출판기념회 갖고 총선 출마 시동

대구 달서을 출마 계획

2020-01-16     김무진기자
‘대구공항 지킴이’로 유명한 강동필 ‘시민의 힘으로 대구공항지키기 운동본부’(시대본) 사무총장이 오는 4·15 총선 출마를 위해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강 사무총장은 지난 15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 피에스타에서 출판기념회 겸 북 콘서트를 열고 총선 출마 시동을 걸었다.

이 자리에는 대구공항 이전 반대에 뜻을 같이하는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과 시민단체 관계자, 지인 등이 대거 찾았다.

강 총장은 펴낸 저서 ‘시민으로 힘으로 대구공항 지키기’를 통해 대구공항 지킴이로 활동했던 1000일간의 기록이 담긴 내용을 공개했다.

강 사무총장은 “대구공항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했던 역사를 기록하고 새로운 차원으로 운동을 승화시키기 위해 이 책을 펴 냈다”며 “대구의 미래를 담보이며, 자산인 대구공항을 시민과 함께 지키고 지역 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강 총장은 제21대 총선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달서을에 출마키로 하고 최근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강 총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거창 대성고와 영남대, 영남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감정평가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영남대 겸임교수, 대법원 전문심리위원, 경북개발공사 BSC자문위원, 백인포럼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