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署 개청 70여년 만에 첫 경정 승진자 탄생 ‘경사’

정보보안과장 안상영

2020-01-19     이정호기자

지난 1949년 청송경찰서 개청 이후 70여년만에 지난 8일 경북지방경찰청 2020년 정기 승진 인사에서 청송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인 안상영(59·사진) 경감이 경정으로 승진하는 경사가 났다.

이러한 경사스러운 일이 동료경찰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알려지면서 모두가 축하하는 분위기다. 문경 출신인 안 경정은 지난 1986년 경찰 공채로 영양경찰서에서 첫 근무를 시작, 2004년 청송경찰서 청문감사관, 2007~2010년까지는 정보계장을 지냈으며, 경감 승진 후 봉화, 문경, 예천경찰서 정보보안장을 거쳐 현재 청송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을 맡고 있다.

특히 안 경정은 경찰생활 33년동안 기본에 충실한 경찰로 노력해 왔고, 늘 주민의 소리를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지역에 분열과 갈등을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등 조직의 중요성을 동료 경찰들과 함께 실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 경정은 “이러한 큰 영광은 동료 직원들의 화합과 조직의 믿음이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청송경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