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경북 서북권 기업과 ‘화학 안전 방향’ 논의

2020-01-19     김무진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경북 서북권(구미·김천·칠곡) 화학안전공동체와 ‘화학사고 제로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19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20일 경북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컨퍼런스룸에서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추진 협의회’를 갖는다.

협의회에는 대구환경청을 비롯해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구미 화학안전공동체(10개사), 김천 화학안전공동체(2개사), 칠곡 화학안전공동체(4개사) 등이 참여한다.

이날 협의회는 △화학안전공동체 연간 운영계획 협의 △공동체별 올해 신규 추진 업무 공유 △화학안전공동체 활동에 대한 의견 수렴 △설날 연휴 대비 유해 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취급시설 관련 개정·고시된 화학물질관리법 준수사항 이행 시 애로사항 및 검사기관별 안전진단 방법 공유, 불시출동 및 현장 조치훈련을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 타 지역 우수사업잘 시설 견학 계획 등 논의도 갖는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높이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최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