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토함산 성화 채화로 민선 첫 출발

2020-01-20     나영조기자
김하영
경상북도체육회는 민선 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20일 오전 경주 토함산 성화 채화지에서 화합·상생의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하영 신임 경북도체육회장과 23개 시·군체육회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해 경북체육 100년사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경북체육 민선 시대 출범을 맞아 체육인의 화합을 염원하는 성화 채화에 이어 김 회장은 채화된 성화를 화합의 불로 의미를 부여해 참석한 시·군체육회장들에게 일일이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영천호국원으로 이동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는 것으로 첫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김하영 경북도 체육회장은 “체육인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어주길 바란다. 단시간에 정착되지는 않겠지만 소통과 화합으로 반드시 이루자”면서 “지난 체육회장 선거로 흩어진 체육인들의 화합을 위해 토함산에서 단결을 도모해 올해 구미와 경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경북 체육인들의 자긍심을 세우고 경북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