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총선 출사표

포항시청서 기자회견 갖고 남·울릉 선거구 출마 선언

2020-01-20     김대욱기자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55)이 2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 포항 남·울릉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문 원장은 “총선에서 승리해 서울과 미국 유학생활에서 보고 익힌 국제감각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협업하며 쌓은 경험, 해외시장 개척 경험 등을 모두 살려 포항을 환동해국제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원장은 또 “기존 행정관료 출신으로는 관리는 잘 할 수 있을지언정 포항을 국제도시로 발전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세계적인 흐름에서 뒤쳐지지 않고 일류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중앙정치 무대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인맥이 넓은 젊고 유능한 인재가 포항을 대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원장은 이와 함께 “현재 포항의 경제위기는 포스트 포스코 이후의 대비에 게을리 한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민간주도의 환동해경제공동체를 구성해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