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조업 갔다 실종된 50대 선장 수색

2020-01-20     김영호기자
울진군 죽변항 앞바다로 조업하러 나간 50대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0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44분께 울진군 죽변항에서 혼자 2.99t 어선 K호를 타고 조업하러 간 선장 A씨가 평소 입항하는 시간에 들어오지 않아 주민들이 신고했다.

해경은 오후 2시 10분께 출동해 죽변항 북동쪽 7해리 해역에서 A씨 배를 발견했으나 배나 주변 해역에서 A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경비함정 4척 및 헬기 해경구조대, 민간해양구조대(20척) 등 가용병력을 총동원해 집중 수색하고 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해경은 20일에도 경비함과 민간해양구조대 등 배 60척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