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벚꽃축제’ 경북도 우수축제 선정

볼거리·체험거리 많아 인기 올해 버스킹·운동회 등 마련

2020-01-21     나영조기자
경주시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경주벚꽃축제가 2020년도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주벚꽃축제는 지난해 유망축제에 이어 올해에는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4월 3일 부터 개최된 경주벚꽃축제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해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은 결과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벚꽃축제 행사에는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음악회와 전국 15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거리예술 축제인 버스킹공연, 벚꽃운동회 등 체험행사를 이어가고 벚꽃로고송 선정, 길거리 마술, 플래시몹 등 보다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벚꽃축제 시즌Ⅱ가 4월 중순 불국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불국사 일원에는 겹벚꽃 300여 그루가 밀집돼 일반벚꽃이 지고 2주 정도 지난 4월 중순이면 분홍빛 꽃망울을 터뜨린다.

시는 불국사 청년회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봄맞이 축제로 경주벚꽃축제 시즌Ⅱ를 기획해 불국사지구 관광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