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나정·연동항 어촌뉴딜 300사업 본격 추진

2022년까지 155억 투입 어촌관광시설 확충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2020-01-21     나영조기자
2020년도

경주시는 2020년 정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나정항과 연동항 어촌뉴딜 300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55억원(국비 108, 지방비 47)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 내용으로 이안제 보강, 어항정주환경 개선, 경관 개선과 다목적 광장, 요트계류시설, 해안산책로 조성 등 어촌관광시설 확충으로 살기 좋은 마을과 어촌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해 특별한 볼거리·즐길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내방객의 새로운 경험을 만족시켜 지역민들의 소득원 창출 및 일자리 제공으로 어촌마을이 자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올해는 총사업비 39억원(국비 27, 지방비 12)으로 주요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을 우선 시행해 경주해안마을 내방객들이 연동항과 나정항을 찾게 돼 복지어촌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경주시 오현희 수산진흥팀장은 “어촌정주환경 개선으로 다시 찾는 경주 바다를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시키겠다”며 “어촌뉴딜 300사업이 제2의 새마을운동처럼 어촌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