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열하거나 능청스럽거나… 김혜수의 극과 극 ‘두얼굴’

SBS ‘하이에나’ 스틸컷 공개

2020-01-21     뉴스1

‘하이에나’ 김혜수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로 찾아온다.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 측은 21일 김혜수의 극과 극 매력을 담은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혜수가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드라마 속 정금자(김혜수 분)의 180도 다른 두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첫 번째 스틸컷 속 정금자는 세련된 정장에 변호사 배지를 달고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컷에서는 새빨간 트레이닝복 세트를 입고 능청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정금자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간 드라마에서 그려진 변호사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우 김혜수는 그동안 장르물부터 코미디까지,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맡아오며 한계 없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김혜수는 정금자의 상반된 이미지를 강렬하게 각인시키며, 화려한 안방 복귀를 기대하게 했다.

‘하이에나’ 측은 “김혜수가 맡은 정금자는 돈을 벌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잡초 같은 변호사”라며 “승리 앞에서 사악해지기도, 능청스러워지기도 하는 정금자의 복합적인 매력이 김혜수를 통해 200% 구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수가 보여줄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며 첫 방송을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에나’는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오는 2월21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