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 소상공인 긴급자금 대출 지원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대상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2020-01-22 나영조기자
특례보증은 최저 임금인상 등으로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의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주시에서 7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10배수인 7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특례보증서를 발급 대출하도록 하고 그 대출이자 중 연 3%를 2년간 경주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개인사업자로 신용등급 6등급이하의 소상공인이며, 전통상업 보존구역내의 소상공인과 착한가격업소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전통상업보존구역은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시장 경계로부터 1㎞ 이내 구역이다.
신청절차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노동동 소재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주지점을 방문해 개인 신용등급과 대출연체, 국세, 지방세 체납여부 등 대출 결격사유를 조회, 보증 가능여부를 확인 후 보증대상 금융기관 10개(NH농협, 대구, 국민, 우리, 신한, 경남, KEB하나, IBK기업, 새마을금고, 신협) 기관 중 선택 후 대출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