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 영주, 싱크홀·배수불량 해결 나섰다

노후하수도 정비사업 시행 올해 사업비 62억원 투입

2020-01-22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영주동 지역을 중심으로 영주시 노후하수도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2021 세계풍기인삼힐링엑스포 및 한문화테마파크(선비세상) 개원을 앞두고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지반침하(싱크홀)를 예방하고 호우 시 배수불량을 해결해 추진됐다.

노후하수도 정비사업은 노후하수관로 3.5km를 보수 및 교체함에 따라 주변여건을 고려해 굴착과 비굴착으로 나눠 시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예산 62억원(국비31억, 시비31억)을 투입한다.

비굴착공법은 도로를 파헤치지 않고 로봇과 튜브 등을 이용해 하수도를 보수함으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하 매설물 등의 손상을 피할 수 있어 금번 시에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통행량이 많은 곳은 비굴착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후 시가지 주변과 풍기읍 일원에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2단계)를 실시하고 노후하수도를 개체해 안전한 도시 ‘힐링중심 행복영주’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