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전 도의원, 안동에 출사표

“소통·대통합의 정치 실현”

2020-01-22     정운홍기자

김명호<사진> 전 경북도의원이 22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호 예비후보는 ‘지역소멸’을 상기하면서 진짜위기는 지역소멸이 아니라 정책입안자들의 뇌리에서 지역과 지역민이 지워지고 없어졌다는데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휜 쥐의 해에 경자생인 자신이 ‘청년의 꿈과 미래’를 생각하며 지역과 나라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며 정치적 세대교체를 통해 정체된 지역사회를 ‘희망이 용솟음치는 젊은 안동’, 낙동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2년 동안 나라와 지역에 총체적 위기가 가중되고 있으며 정의와 공정의 가치가 실종되고 사회 전체가 온통 피멍과 상처로 얼룩져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나라와 지역을 살리기 위해 ‘시민중심 생활정치’를 신조로 ‘소통의 정치’, ‘대통합의 정치’를 실현해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성장동력을 잃고 소멸위기로 치닫는 지역을 살려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