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일원 ‘3대 공존 주거단지’ 건설”

이진훈 대구 수성구갑 예비후보

2020-01-27     김무진기자
오는 4·15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소속 이진훈 대구 수성구갑 예비후보(전 수성구청장)가 수성구 일원에 부모 및 자손 세대가 한 단지에 함께 거주하는 주거 타운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27일 수성구 일원 6만㎡ 부지에 1500세대 규모의 ‘3대 공존 주거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3대 공존 주거단지의 핵심은 두 가지로 생활의 기본 요소인 주택문제의 근본적 해결, 핵가족화라는 시대적 조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는 것이다.

신혼부부와 부모 세대가 한 단지 안에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혜택을 줘 두 세대가 한 집에 살지는 않되 가까이에 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부모 및 자손 세대가 다른 집에 살며 각자 생활만족감을 누리고 근거리에 따른 자녀 양육 편의 보장, 노인세대의 고독감 및 위험성을 줄여주는 등 실질적 복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이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 문제에다 5년 내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 정책의 핵심은 청년과 노인 문제를 아우르고 미래지향적 가족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