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내 공립 인문계 고교 신설”

이승천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

2020-01-27     김무진기자
오는 4·15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승천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전 국회의장 정무수석)가 대구혁신도시 내에 공립 인문계 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혁신도시 내 교육특별구역 지정’을 통해 공립 인문계 고교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현재 대구혁신도시에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어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수성구 지역이나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등 정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예비후보는 전국의 총 11개 혁신도시 지역과 연대해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등을 근거로 공립 인문계 고교 설립에 관한 교육특구지정 특별법을 만들어 이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혁신도시 내 공립 인문계 고교 신설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 교육 문제로 인한 역 이주 현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인구 유입을 통해 혁신도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