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 설 연휴기간 출동건수 감소

79건 출동… 전년比 15%↓ 소방관 현장·상황관리 통해 초기대응체계 강화 큰 성과

2020-01-29     기인서기자

설 연휴 기간 영천지역의 소방서 출동건수가 지난 해 설 연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소방서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에 대비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3~28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윤환 서장과 소방관들이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를 강화한 것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서는 구조·구급 긴급대응 태세 확립과 소방력 전진배치 등을 실시하여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지켰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영천관내 출동건수는 79건으로 화재 8건(10%), 구조 7건(9%), 구급 64건(81%)이 발생했고 그 가운데 43명을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올해 화재출동은 농작물 소각 및 오인출동으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전년(91건)대비 출동건수는 약 15% 감소했고 특히 구조·구급 출동은 20% 넘게 감소하여 예년에 비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윤환 소방서장은 “작년 설 연휴 기간에 비해 비교적 안전한 명절을 보낸 것으로 분석된다”며 “소방서는 앞으로도 영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