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사회통합프로그램 대구 거점운영기관 재선정

2020-01-30     김홍철기자
계명대가 최근 2020~2021년도 법무부 주관 ‘사회통합프로그램(Korean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 이하 KIIP)’의 대구 거점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IIP는 재한외국인의 정착과 적응 지원을 위한 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 1월 처음 시행됐으며, 과정 이수자는 체류자격에 따라 귀화, 영주권, 거주자격 등의 허가 시 혜택을 받게 된다. 신규 이민자 대상으로 자국어와 자국사회이해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은 이민국가라 할 미국, 호주, 캐나다를 제외한 서유럽의 대다수 국가에서 1990년대 중반부터 채택하고 있다.

계명대는 시행 원년인 2010년부터 이번 6차 공모까지 지속해서 대구의 거점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 15개 지역의 총 48개에 이르는 KIIP 거점운영기관은 매 선정마다 탈락 및 신규 기관으로 인해 구성이 바뀌는데, 계명대처럼 시행 원년부터 현재까지 거점운영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된 곳은 전국적으로 14곳이며 이 중 대학은 10개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