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근현대 지역 생활사 전반 자료 수집

2020-01-30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지난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영덕 영해장터 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전시·교육·연구자료로 활용 하기 위해 근·현대 영덕의 생활사 전반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이다

수집범위는 1876년 개항기부터 1980년까지이며 대상은 근·현대기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 농기구, 가전제품, 가재도구 등 생활사 전반 유물자료와 태극기, 고문서, 판결문 등 영해3·18만세운동자료, 기념품, 광고전단지, 포스터, 엽서, 잡지 등 그 시대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각종 문화자료와 제사, 혼례, 의복 등 민속분야 자료로 영덕의 옛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자료나 물품이면 모두 대상이 된다.

수집기간은 올 한해 연중 상시이며 전화신청도 가능한데 기증자 편의를 위해 담당자가 현지 출장해 기증신청서 등을 받고 물품을 수령한다.

영덕의 근·현대기 관련자료나 물품을 소장하고 기증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참여가 가능하며 기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기증증서 발급, 기증자명 표기 전시, 기증자료전 개최 시 초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