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동 4공원 공영주차장 운영

공원 지하 86대 차량 주차 대이동 주차난 해소 기대

2020-02-02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일부터 남구 이동4공원 공영주차장의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대이동 지역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54억 원으로 기존 공원부지 5000㎡을 활용해 2018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최근 이동4공원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

공원 지하에 8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지상 공원에는 조합어린이놀이시설, 파고라, 평의자 등 쉼터를 만들고 소나무 등 20종 8900여 본의 꽃과 나무를 식재해 주민의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또 체력단련을 위한 유소년 축구장 조성 등으로 도심의 부족한 공간을 활용한 융복합시설로 건립돼 도심 주차환경 개선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공영주차장 현장을 점검한 가운데 주차장 운영과 관리업무를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고 1일부터 유료화 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