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금오~양포 구간 조속 촉구

이재도 도의원 5분 자유발언 “잔여 구간 주민 불편 유발”

2020-02-06     김우섭기자

경북도의회 이재도 도의원(교육위원회·포항·사진)은 6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동해안권 경제발전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방도 929호선 금오~양포구간을 4차로로 조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북동해안권 경제발전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접근성과 교통망 확보가 관건이고 지방도 929호선은 현재 국가산단 블루밸리 조성과 동해안권 개발 및 관광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해안도로를 제외하고는 부산, 울산을 거쳐 경주, 포항으로 진입하는 유일한 내륙도로임을 강조했다.

전체구간(오천~장기) 중 2/3 구간(세계~창지)은 4차로로 추진되었으나 나머지 1/3구간(금오~양포)이 아직 2차로로 구간이 병목현상이 발생돼 지역경제와 주민생활에 심각한 불편이 유발되는 문제를 두고 경북도의 소극적인 행정과 사업추진의 지지부진함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지방도 929호선의 잔여구간인 금오~양포(7km)구간은 경북도에서 타당성조사 용역이 수행되고 이달 말쯤 용역결과가 2+1차로로 결정 날 경우 지역에서의 엄청난 파장과 고통이 수반될 것이라며 블루밸리 산업단지의 기업유치와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 지역간 교류활성화 등 중추적인 역할을 위해 반드시 4차로로 조속히 마무리 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