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보건소, 산모 임신·출산 혜택 ‘풍성’

임산부 등록관리 서비스로 의료비·산전검사 등 지원

2020-02-06     김영호기자
영덕군보건소가 임산부 등록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역에 주소를 둔 임산부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임신주수별 지원, 출산준비교실, 무료 독감접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청소년 산모 임신ㆍ출산 의료비 지원, 미숙아 선천성대사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으로 구성돼 각 서비스는 대상 기준에 따라 맞춤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 10주 이내 임산부의 경우 B형간염, 에이즈, 매독, 간 기능 검사, 혈액형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임신 12주 이후 임산부의 경우 엽산제 3개월분, 철분제 5개월분이 제공에 이어 분만 전에는 튼살크림, 출산축하용품 1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산전검사 중 초음파·기형아검사 각 1회에 한해 진료비 영수증(세부내역서)과 통장사본을 지참하면 검사비용 7만5000원을 지급 받는다.

이와함께 서비스가 확대된 올해에는 초기임산부 및 예비 신혼부부 대상으로 풍진(항원, 항체)검사 비용 및 예방 접종비를 보건소로 청구하게 되면 비용도 지원되며 네달부터는 유산균까지 제공한다.

이밖에 경상북도 거주 임산부 및 출산부, 6개월 이내 산모는 태아지킴이 안심 콜 이송서비스 등록하고 적정병원까지 119서비스를 언제든지 이용을 할 수 있다.

임산부 등록관리 서비스는 산모수첩(임신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해 영덕군보건소 출산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