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 앞장

내달 6일까지 우수 프로그램 공모 선정 시 400만원 한도 재정적 지원 4~9월까지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2020-02-10     김무진기자
대구시가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나섰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1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

응모 자격은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 등록된 회원 20명 이상의 자원봉사단체로 국가·지방자치단체에서 동일·유사 사업으로 사업비를 지원받는 단체는 제외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각 구·군별 7개 이상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단체에는 프로그램당 400만원 한도 내에서 재료비 및 활동비가 주어진다. 이들은 4~9월 6개월간 준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된다.

대구시는 올 연말 단체별 활동을 평가한 뒤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12개 단체를 각각 시상하고 활동사례집을 발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을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식을 받아 작성 후 각 구·군 자원봉사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시민 중심의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소규모 자원봉사단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