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종합장사시설 추모공원 건립 본격화

시의회서 설치 조례 의결 내달 중 추진위원회 구성

2020-02-12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1일 포항시의회에서 종합장사시설 설치 조례가 의결됨에 따라 추모공원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종합장사시설 설치 조례는 추모공원 설치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과 건립을 위한 추진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이달 말 공포될 예정이다.

시는 3월 중 시의원, 장사 분야 전문가,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포항시 추모공원 설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추진위는 추모공원의 건립 규모, 건립부지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기준과 심사에 관한 사항, 건립 지역의 범위와 지원 등을 심의하고 추모공원 건립까지 필요한 제반사항을 결정한다.

또 타 지역의 선진 장사시설을 견학하고 추모공원 건립 규모와 부지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기준 등을 심의해 9월에는 포항시 추모공원 부지를 2~3개월간 공개 모집한다.

최규진 포항시 복지국장은 “최소의 민원으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고품질의 추모공원을 건립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