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년 국비확보 총력전

재원 취약 사업 국가 투자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 개최 2021년 신규·상시 53개사업 총 1074억원 지원 건의

2020-02-13     황경연기자
상주시가 2021년 국비확보를 통해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나선다.

상주시는 지난 12일 시청에서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국·소장, 실·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자체 재원이 취약한 주요 현안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국가 투자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예산 확보에 따른 신규사업은 문경~상주~김천 간 고속전철화사업, 상주~보은 간 선형개량사업(국도 25호선), 국립 농생명치유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26개 사업에국비 지원 건의 액은 314억 원이다.

또한 계속사업으로는 상주 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 건립, 경천섬 주변 관광명소화,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 27개 사업에 760억 원이다.

2021년도 국비 지원 건의 사업은 모두 53개소에 금액은 총 1074억 원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는 국가 투자예산 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생활SOC사업, 일자리 창출사업 발굴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북도 사업 우선순위를 확보하고, 이어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관리하는 방식으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자치 분권, 중앙권한 지방 이양을 확대하고 있는 현 정부의 기조에 발 빠르게 대응해 경북도로 이양되는 사업에 대한 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은 “국가 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출향 공무원, 경북도와 긴밀히 소통하고 다각적으로 협력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