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한 해 농사의 첫 걸음, 콩ㆍ팥 종자 신청하세요.

2020-02-16     이희원기자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정부보급종인 콩과 팥 종자를 신청 받는다.

올해 시가 공급하는 콩·팥 보급종은 3품종 16톤으로 콩은 장류 및 두부용인 대원콩과 대찬콩이며, 팥은 통팥, 혼반 및 떡고물용인 아라리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대원콩은 오랫동안 공급돼온 품종으로 백립중이 25g 내외로 탈립에 강하고 지역적응성이 높으며, 대찬콩은 대원콩 보다 백립중은 조금 작은 24g 정도이나 종실수량이 10a당(300평) 330kg 정도로 16% 증수가 가능하다.

다만 탈립성이 대원콩보다 약해 적기수확이 필요한 품종이다.

공급가격은 5kg 1포 당 콩은 소독, 미소독 구분 없이 2만5510원이며, 팥은 전량 미소독으로 4만3860원으로 오는 4월 이후 지역농협을 해 신청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강희훈 식량작물팀방 “지역 특성에 맞는 종자를 안정적으로 보급해 농업인들에게 재배기술 교육과 지도를 통해 농업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품종과 재배방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