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초등학생 책가방 지원

안동 송하동 지역사회보장協

2020-02-16     정운홍기자

안동시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재국, 공공위원장 최우규)는 최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송하동 내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의 자녀 5명에게 새 학기 책가방과 신발주머니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새내기 초등학생 책가방 지원 사업’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책가방을 구매하지 못한 저소득가구 자녀가 학교생활을 밝고 씩씩하게 할 수 있도록 송하동 주민들의 ‘함께 모아 행복 금고’ 후원금을 통해 이뤄졌다.

책가방을 전달받은 한부모 가정 김모(45)씨는 “새 학기를 맞이해 아이에게 책가방을 사주는 것이 큰 부담이 됐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어서 정말 고맙다. 이웃들의 사랑과 관심도 함께 전달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재국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새로운 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의기소침하지 않고 행복한 마음으로 새 출발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