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민원 해결사 ‘숲가꾸기 패트롤’ 출격

영주국유림관리소 운영 스타트 위험목 피해 방지 등 신속 대응 경북북부지역 생활권 주변 대상

2020-02-16     이희원기자

영주국유림관리소는 17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숲가꾸기패트롤을 본격 운영해 지역 산림민원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는 산림에서 발생되는 위험목 피해 등 각종 산림피해에 신속 대응하고 국민 생활에 지장을 주는 민원에 대해 현장 처리를 위해 영주시, 안동시, 문경시, 봉화군, 예천군, 의성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패트롤은 주로 생활권 내 위험(고사목, 주택·농경지 피해 우려목 등)을 예방하고, 태풍 및 폭우로 인한 자연재해 등 국민 생활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현장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문 임업교육을 이수하고 임업장비 활용이 능숙한 기술인 5명으로 팀을 이뤄 운영한다.

패트롤은 2019년에 생활권 주변 위험목은 물론, 설해·태풍 피해목 등 총 672본을 제거하는 등 83건의 각종 산림피해 민원 해결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명종 관리소 소장은 “숲가꾸기패트롤을 국민 생활에 지장을 주는 산림 현장에 조기 투입해 국민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