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요충지 양산서 미래통합당 새바람 일으킬 것”

홍준표, 경남 양산 출마 시사

2020-02-16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6일 경남 양산 출마를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태어난 고향을 떠나게 돼 아쉽지만 부울경(PK) 40석 전체를 석권할 수 있는 요충지 양산에서 미래통합당(보수진영의 통합당명)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등을 들어 “내가 추진했던 고향 발전을 내 손으로 직접 마무리 짓지 못하고 다시 이사를 가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양산은 경남지사 시절 역점적으로 추진하던 부산도시철도 양산선이 지금 진행중에 있다”면서 “아울러 양산은 부울경의 요충지로 앞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PK의 성장거점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산도 경남이고, 경남 전체가 내 고향”이라며 “다시 뛰는 내 고향 양산으로 만드는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