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솔밭, 지역민 건강보호 앞장

건보 남부지사와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

2020-02-17     이상호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와 (주)청솔밭은 17일 티파니웨딩홀에서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정교 건보공단 포항남부지사장, 이지곤 청솔밭 회장, 이경하 대표이사 등은 건강보험료 산정액 월 2만원 미만 세대 중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취약계층 90여 세대를 돕기로 했다. 이달부터 1년 간 매달 100만원씩 연간 120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

청솔밭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의료 수급권 보호를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청솔밭은 지난 2006년부터 건보공단을 통해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에 지속적으로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정정교 포항남부지사장은 “소외계층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더욱 많은 이웃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