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 국가예산 확보 ‘발빠른 행보’

국비확보 점검 보고회 개최 생활 SOC 등 시민체감사업 정부정책 부합 공모사업 발굴 체계적 관리·대응 계획 마련

2020-02-17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7일 국가예산의 효율적인 확보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도 국비확보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을 주재로 각 부서장 등 70명이 참석해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현안사업을 위주로 국가사업 예산확보의 필요성과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토론했다.

시는 국가 투자예산 사업이 지역 배분방식에서 자율경쟁방식의 공모사업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맞서 생활 SOC사업, 일자리 창출사업 등 시민체감,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공모사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인 관리·대응 계획을 강구할 방침이다.

시는 보고회에 앞서 여흥구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전문위원을 초빙해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및 개편 내용에 대해 간부 공무원들에게 역량강화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송 부시장은 “국가예산은 지역 현안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고 새로운 발전동력이 되는 필요한 재원이다”며 “각 부서는 정부 정책방향을 파악해 신규사업 및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계속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