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대구민군통합공항 이전 철저 준비 당부

2020-02-18     손경호기자
미래통합당 백승주 국회의원(구미갑)은 18일 의원회관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대구민군통합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지난 1월 21일에 완료되었으므로, 공군은 선제적으로 대구민군통합공항의 이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원 총장은 “대구민군통합공항 이전 사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또 “공군 현역병의 복무기간 추가 1개월 단축을 위해서 개정된 ‘병역법’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병역법’에 따르면, 공군 현역병의 복무기간이 28개월로 규정되어 있다. 이에, 공군 병 복무기간을 6개월 줄이더라도 육군 병 복무기간(18개월)과 4개월 차이가 발생하게 되어, 향후 공군이 현역병을 모집하는데 심각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육·해·공군 현역병 복무기간이 6개월씩 단축되기 이전에 육군과 공군 현역병의 복무기간 차이가 3개월이었기 때문에, 개정된 ‘병역법’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다시 3개월 차이로 줄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