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황상동 고분군 정비

2020-02-19     김형식기자
구미시가 국가 지정문화재로 결정된 지 14년 만에 황상동 고분군을 정비한다.

19만8000㎡의 황상동 고분군은 3세기 말 삼한시대부터 6세기 신라시대까지 지배층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 271기가 있으며 최근 무덤 130기가 추가로 발견됐다.

2006년 국가 문화재로 지정됐으나 예산이 없어 사실상 방치되고 농지와 산지에는 텃밭이나 가건물이 들어섰다.

구미시는 올해부터 5년간 사유지 매입에 200억원, 정비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