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총력 대응

동선지 즉각 폐쇄·방역소독 접촉자 전원 자가격리 조치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올인’

2020-02-19     김우섭기자

경북도가 19일 영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하자 긴급 방역대책에 나섰다.

도는 3명 확진자의 가족 등 이미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 즉각 자가격리 조치하고 현재 질병관리본부 현장대응팀과 함께 환자의 발생 경위, 이동경로, 접촉자 정밀조사 등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이미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즉각 폐쇄조치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도는 확진자의 상세한 동선과 분류되는 접촉자에 대한 내용은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격리 조치 및 이동경로와 장소에 대한 방역소독과 폐쇄조치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의심증상 발현 시에는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 1339와 보건소에 먼저 연락해 상담을 받은 후 선별진료소 방문해 안내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조기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 도민들의 자발적인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비롯한 위험지역 국가를 방문한 경우 가급적 외부 활동 자제와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