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재난예방·대응활동 실현

포항북부소방서,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 위촉

2020-02-19     이예진기자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7~18일 포항 우체국, 정다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 위촉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미리알리오는 현지 사정에 밝은 시민 참여를 통해 민간차원의 재난예방 및 대응활동을 실현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경북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모범운전자, 집배원, 요양보호사 등을 명예119요원으로 위촉해 본업 활동 중 위험정보 발견 시 119로 신고해 초기 대응을 강화하게 된다.

요원에 위촉되면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인명 대피 방법 등을 익히게 된다.

윤영돈 서장은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들의 초동조치 및 신고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아무런 대가 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