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기차 550대 보급

24일부터 지원 신청서 접수

2020-02-20     나영조기자
경주시는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지원 사업으로 올해 5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승용차가 500대로 지난해 315대 보다 130%이상 증가했고 전기화물차(1t 소형)는 50대로 도내 가장 많은 물량을 보급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420만원(차종별 상이), 전기화물차(소형)는 2400만원으로 올해 경주시 민간보급 예산은 총 82억 원이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구입을 희망하는 자동차 대리점에서 상담 후 구매계약 및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리점에서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전기승용차는 출고·등록 순, 전기화물차는 3월 6일까지 접수기간 내 일괄접수 후 추첨방식으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특히,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독립유공자 등 취약계층과 만18세 미만 자녀 3명이상의 다자녀 가구, 택시, 경유차 폐차 후 구매 등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는 올해 배정물량의 20%까지 우선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