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목소리 귀 기울여 생활체육 발전 이끌겠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以聽得心’ 현판 게첨식

2020-02-23     나영조기자
여준기
민선 초대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지난 20일 경주시체육회에서 以聽得心(이청득심) 현판을 사무실에 게첨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현판 게첨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윤병길 시의회 의장, 권혜경 교육장, 도·시의원, 종목 체육단체협의회장, 23개 읍면동 체육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以聽得心’ 사자성어를 기증한 석초 최경춘 선생과 매화작품 1점을 기증한 남리 최영조 선생이 함께 해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청득심’ 사자성어는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뜻이다.

여 회장은 “차가운 겨울을 이겨낸 매화꽃처럼 생동감 넘치는 변화와 혁신으로 체육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난 체육회장 선거로 인해 갈라진 체육인들을 화합·단결시키기 위해 늘 경청해 각 종목단체, 읍면동 체육회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면서 “전문체육인 육성으로 범시민 생활체육운동을 전개해 건강하고 건전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