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폐쇄 구미 삼성전자, 24일 오후 공장 재가동

갤럭시Z 플립 생산 이상 무

2020-02-23     김형식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사업장을 폐쇄한 삼성전자가 오는 24일 오후부터 구미공장을 재가동 한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전날 이 회사 무선사업부에서 근무하는 A씨(28·여)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나자 즉각 사업장을 폐쇄했던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 생산을 위해 24일 오후 공장을 재가동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사업장이 토·일요일 폐쇄돼 주 30만대 생산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A씨 부서 근무자와 구내식당 접촉 가능자 등 622명,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900명 등 직원 1522명을 14일간 자가 격리시켰다.

한편 이날 오후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인 확진자 A씨는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